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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애지중지 맥북프로

woniper1 2015. 3. 14. 14:50

  정만 오랜만에 그것도 개발관련된 글도 아닌 거의 처음으로 이런글을 쓴다.

제목 그대로 내 맥북프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쓴다. 나는 모든 물체(Object) (사람포함) 중에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는게 맥북이다. 일하는 시간, 여가 시간, 공부하는 시간 거의 내 모든 시간을 맥북과 함께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내가 이렇게 맥북을 오랜 시간 사용하는 이유는 직업적인 이유와 생활 패턴에 있다. 일단 직업이 개발자다 보니 그중에 웹 개발자다 보니 OSX환경이 편하고 추가적으로 간지가 난다.(ㅋㅋ) 그래서 제목과 같이 내가 맥북을 애지중지하는 이유다. 일단 맥북이 없으면 돈을 못 번다.(솔직히 벌긴 벌겠지 오버좀 했음) 그리고 내 여가시간, 공부하시는 시간 맥북이 없다면 아무것도 못한다. 내가 하는 여가 시간에 하는거라고는 영화를 보거나 인터넷 글을 읽는 것이고, 공부도 개발 관련된 공부만 하다보니 그렇다.

  내가 개발할때 맥북을 선호하는 이유는 몇가지 있는데, 일단 UI/UX자체가 편하고 터미널 사용이 가능하고, 사양은 말할 것도 없고 거기에 레티나다 보니 눈이 피곤하지 않다.

그리고 내가 맥북을 애지중지하는 방법(?)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애지중지 아끼는 방법이 조금 있다.

  • 화면은 더러워 질때마다 맥북을 구매할때 준 안경닦이 같은걸로 닦는다.
  • 쓰지 않는 앱은 그때그때 삭제한다.
  • 마지막으로 이게 가장 중요한데, 위험 수위가 높은 물체는 멀리한다.
마지막 이유에 위험 수위가 높은 물체는 멀리한다. 이 문제는 가장 잘 지킨다. 
예를 들어보자. 내가 공부를 하려고 카페에 갔다. 항상 시키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을 시켜놓고 아메리카노는 맥북과 최대한 멀리 떨어지게 하지만 내 손에 잡히는 위치 그리고 아메리카노가 엎질러 진다해도 엎질러져 흘러 맥북에 가는 그 시간동안 내가 맥북을 살릴 수 있는 시간과 위치에 놓는다.(ㅋㅋㅋㅋ 이런글 진지하게 쓰니까 조금 웃긴데 이건 정말 중요한 문제)
자 예를 들었지만 나는 집에서 밥먹을때도 맥북으로 무언가 보면서 밥을 먹기 때문에 예를 든 문제와 같이 행동한다.
얼마전 회사 대표님과 회사 다니던 디자이너와 셋이서 밥먹는 시간이 있었는데, 디자이너도 맥북을 쓴다. 나와 같은 인치, 사양의 맥북을(역시 맥북) 근데 얼마전에 스템플러 찍는 공간에 맥북을 넣고 열었단다. 내 맥북은 아니지만 내 가슴에 스템플러 한 5개는 찍은 느낌이였다. 그래서 내가 앞에 설명한 예를 설명해줬다. 나는 이 맥북을 얼마나 쓸지 모르겠지만 쓰는 동안 이것만 잘 지킨다면 내 맥북 인생에 맥북은 모두 살아 남을 것이다.
  내 현재 인생에 가장 중요한 물체이기 때문에 이렇게 애쓴다. 

아 사진 안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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