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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내 인턴 교육을 하며 느낀점

woniper1 2015. 4. 3. 23:03

[교육] 사내 인턴 교육 - java 과정


기초의 부족함

  나도 이제 고작 만 2년 그러니까 올해 3년차가 된 개발자이다. 열심히 공부하는 시기이면서 배워야 할 것 공부할게 계획된 것만해도 엄청나게 많다. 특히 요즘엔 스프링을 관심있게 공부하면서 객체지향도 같이 관심을 갖고 보고 있는데 꾀나 재밌다. 그런데 교육을 하면서 느낀점은 정말 기초가 중요하다고 느낀다. 인턴분들이 질문할때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들어 올때면 조금 당황하곤 하는데 질문이 기본기만 탄탄하다면 잘 대답해 줄 수 있는 질문임에도 나는 아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라면서 나 또한 배우는 입장이다. 항상 기본, 기초에 충실하자라는 생각으로 개발하고 공부를 하면서,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또 느낀다. 기본에 충실하자!!


지식의 정리

  어디선가 이런말을 들은적이 있다. 내가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정확히 이해한 것이 아니다. 어느 정도 동감하는 부분인데, 내가 약 1년 전에 안드로이드 멘토링을 시작하게 된 계기 또한 이 부분과 비슷한 나는 항상 내가 모르는 질문과,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지식을 잘 설명하지 못하는 편이였다. 물론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멘토링을 시작하면서 내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자. 라는 생각이였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자체도 어느정도 깊게 알게된 계기였다.(가르치면서 배운다.) 이 후로 나는 책을 읽거나 어떤 지식을 습득할 때면 누군가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쉽게 설명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하며 습득하는 편인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다른 길로 빠졌는데, 아무튼 인턴 교육을 하면서 또 다시 한번 느꼈다. 아직 내가 설명을 잘 못하는구나. 그리고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게 아니구나 라는 것을.


질문자의 이해

  이 주제는 두 가지로 구분 할 수 있는데, 첫째는 질문한 사람의 질문 자체 의도를 이해 못한 경우. 둘째는 이런 질문을 모를 수도 있다라는 이해이다.

첫째는, 내가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있고 질문한 상대방이 질문을 잘 못한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대화로 풀어가며 해결했다. 내가 그 질문 내용에 의도를 정확히 파악 할 때까지 반대로 질문했고, 내가 이해한 후에는 최대한 예를 통해서 설명한 후에 이론적인 바탕을 설명하려고 노력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종종 있었다.

둘째는,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고 나도 갓 개발 공부 시작하면서 몰랐던 부분을 질문하면 가끔 답답한 경우도 있는데 시간도 별로 없고 이제 막 시작한 인턴분들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주 기초적인, 그리고 말도 안되는 질문을 할 때면 답답하기도 하고 기운이 빠지기도 하는데 돌아서 생각해보면 나도 그때는 잘 몰랐는데 라는 생각을하면서 이해하곤 한다. 그래서 이 문제로 인해서 모를 수도 있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많이 설명해 주려고한다.


답변의 범위

  질문을 받았을 때 어디 까지 설명을 해야되지? 라고 생각될때가 가끔 있다. 예를 들면 URL 디자인하면서 알려주어야 할 내용은 URL 디자인이였는데, HTTP 메소드와 웹의 요청과 응답 흐름까지 설명해야 되는 경우이다. 물론 모두 알아야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딱 URL 디자인 자체만 설명하고 싶은데 다른 기반 지식까지 설명해야되는 경우에는 너무 광범위하게 퍼지는 경우가 생겨서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조금은 난감하고 아직도 고민이다. 


마무리

  나에 대해 많은 부족함을 느끼는 시간이였고, 정말 좋은 경험이다. 간결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해야되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할 수 있게 나부터 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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